오늘부터 배움이라는 것에 도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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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쪽 마음에는 자만심이 자라나고 있다. 근데 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못할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가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배워야 한다. 남들보다 수십배 노력해야 한다. 내 인생부터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알고 있던 것부터 배워 보기로 했다. 예전에 배우다가 멈춘 것들로 나의 생체리듬을 높여보려고 한다. 단기간에 승부를 걸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것이다. 사실 더 이상 질질 끌고 갔다간 뭣도 안된다.


중요한 건 내 자신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나는 겉멋든 중, 고등학생에 불과하다. 흡수하자. 내가 필요한 건, 무조건 흡수하자. 이젠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앞으로도 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를 위해 살자. 진짜 승부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내가 가지고 있던 색소폰을 배우기로 했다. 불과 6년전쯤 군대를 전역하고 삼춘이 준 색소폰을 배운답시고, 한달도 못한 채 끈기 없이 끝내 버렸다. 기초가 중요하다. 색소폰이 뭔지부터 알고 나서 불어보자. 이런거지. 외국가수 뺨칠 정도로 노래는 잘부르는데,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부르는 것과 같은 바보가 되지 말자.


색소폰은 1846년 Adolphe Sax에 의해 군악대용으로 발명되었다. (Adolphe Sax : 색소폰 발명가다. 벨기에 출생했으며, 1814년 11월 6일 생이다. 한글로는 아돌프 삭스다. 아돌프 삭스의 부친은 클라리넷과 금관악기 제작기술자여서 Sax는 어려서 악기와 함께 성장했다. 클라리넷 연주하며 악기의 한계에 넘고자 베이스클라리넷을 새로 설계하며 여러 옥타브를 낼 수 있는 악기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게 색소폰이다.)


색소폰은 3가지로 구분된다.






1. 테너 색소폰

테너 색소폰은 내가 가지고 있는 거다. 풍부한 저음에서부터 Post-Coltrane기술을 이용하여 소프라노 음역까지 연주가 가능하며 모든 째즈악기 중에서 가장 표현력이 강한 악기라고 한다. 색소폰에 입문하는 연주자에게 좋다고 하니 나에게도 적당한 듯 하다.


2. 소프라노 색소폰

소프라노 색소폰은 음조를 맞춰 연주하기 어렵고 다른 색소폰에 비해 효과가 적어 처음엔 많이 연주하지 않았다고 하다.


3. 알토 색소폰

경쾌한 플루트같은소리 (플루트는 네이버 지식사전에서 찾아보자. 내가 한번 봤는데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색소폰을 취미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좋다고 한다. 다시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게 알토 같다. 내일은 집근처에 색소폰 학원을 알아봐야 겠다.



THE 백야
일상 2014. 2.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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